마천역~복정역 12개소 정거장 건설… 2025년 개통 예정
서울시가 위례선의 노면전차(트램) 정거장 캐노피 디자인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도시철도 캐노피는 일반적으로 지하 정거장의 출입구 덮개를 일컫지만, 지상에 설치되는 노면전차 정거장은 출입구가 없고 개방되어 있어 캐노피가 정거장의 기능과 미관을 좌우하는 중요한 구조물이 된다.
위례선 도시철도는 위례신도시의 교통난 해소 및 대중교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천역(5호선)에서 복정역(8호선‧수인분당선)까지 노면전차, 트램으로 연결하는 친환경 신교통 사업이다.
위례선 도시철도는 마천역~복정역을 잇는 총 연장 5.4㎞에 총 12개소(환승역 4개소)의 정거장이 건설되며, 오는 2025년 개통 예정이다. 7월 현재 공사입찰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공모전은 7월8일부터 30일까지 프로젝트 서울 사이트(http://project.seoul.go.kr)에서 응모 가능하고, 응모 작품에 대한 제안서(설명서·도판 등)는 9월6일부터 9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공고일 현재 만 19세 이상 일반인이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2인 이상 공동 응모도 가능하다.
공모전 수상작은 대상(1000만원)과 최우수상, 우수상을 선정해 총 3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특히 대상과 최우수상에 선정된 작품은 위례선 정거장 캐노피 디자인 설계에 활용될 계획이다.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의 자세한 내용은 프로젝트 서울 사이트(http://project.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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