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는 9일 의회 중앙홀에서 (사)민주열사박종철기념사업회와 공동으로 ‘아시아 민주주의 포럼’을 개최한다.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을 맞아 풀뿌리 민주주의 정신을 되새기는 동시에 미얀마 국민의 민주화 투쟁에 지지를 보내며,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널리 공유·확산시키는 논의의 장이 될 포럼은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박동호 박종철기념사업회 이사장 축사, 발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박은홍 성공회대 정치학과 교수가 ‘6월 항쟁과 아시아 민주주의, 그리고 미얀마’, 김영미 다큐엔드뉴스코리아 대표가 ‘미얀마, 암흑의 사법시대’, 임종국 서울시의원이 ‘6·10민주항쟁과 지방자치,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의 미래’라는 주제로 발제한다.
이어 한상희 건국대 교수, 최경희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HK연구교수, 이승원 경희사이버대 NGO사회혁신과 교수가 토론자로 나선다.
한편 토론회 후 서울시의회와 민주열사박종철기념사업회는 ‘미얀마 민주주의 지지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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