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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마천청소년센터 시설 개선 리모델링 재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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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마천청소년센터 시설 개선 리모델링 재개관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1.07.0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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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가 마천청소년센터에 대한 내진 보강 등 시설 개선을 마치고 안전한 배움터로 재개관했다. 사진은 철골 브레이스로 내진 보강한 센터 외관 모습.
송파구가 마천청소년센터에 대한 내진 보강 등 시설 개선을 마치고 안전한 배움터로 재개관했다. 사진은 철골 브레이스로 내진 보강한 센터 외관 모습.

송파구가 마천청소년센터에 대한 내진 보강 등 시설 개선을 마치고 안전한 배움터로 재개관했다.

마천청소년센터는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의 청소년수련시설로, 지난해 1997년 개관해 청소년 프로그램, 학교연계 프로그램, 동아리 및 봉사활동 등 청소년과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송파구는 건립 24년이 지난 마천청소년센터 이용자 상당수가 어린이와 청소년인 점을 고려, 시설 개선에 나섰다.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7억원을 확보해 공공건축물 내진 성능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건물 구조내력 향상을 위해 1~3층 콘크리트 구조물 단면에 철골 브레이스(구조물이 튼튼하도록 대는 보강재)를 설치해 내진구조를 보강하고, 1층 로비는 안내실 철거 및 화장실 벽 이동을 통해 공간을 확장했다. 

특히 구는 철골 브레이스가 한글 자모 ‘시옷(ㅅ)’ 모양인 점에서 착안해 1층 외관디자인을 송파구 도시브랜드(CI) 마크를 활용한 것으로 변경, 구립 시설로서의 상징성을 높였다.

한편 마천청소년센터는 7월부터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아동‧청소년을 위한 스포츠클럽, 플레이코딩 등 체험활동과 방과 후 학습교실, 주민들을 위한 미술, 피아노, 배드민턴, 필라테스 등 평생교육을 실시한다.

박성수 구청장은 “청소년과 주민들이 애용하는 시설에서 안전에 대한 위협을 받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면서 “시설 개선을 통해 청소년들이 센터에서 마음껏 재능과 꿈을 키워 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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