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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민주당, 이인영 통일부장관 초청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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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민주당, 이인영 통일부장관 초청 포럼 개최
  • 송파타임즈
  • 승인 2021.07.0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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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이인영 통일부 장관을 초청, 정기 정책포럼인 ‘수요일 아침, 덕수궁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은 기념촬영 모습.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이인영 통일부 장관을 초청, 정기 정책포럼인 ‘수요일 아침, 덕수궁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은 기념촬영 모습.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조상호)은 지난 30일 의원회관에서 이인영 통일부 장관을 초청, 정기 정책포럼인 ‘수요일 아침, 덕수궁 포럼’을 개최했다.

이인영 장관은 ‘남북관계의 현황과 향후 추진방향’을 주제로 남북관계의 현재와 미래, 한반도의 평화와 공존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 등에 대해 강연했다.

이 장관은 “우리 정부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입각해 북한에 대한 일관된 자세를 견지하고 있다”며, “남북관계는 경제 공동체 및 평화 공동체와 더불어 생명 안전 공동체로 나아가야 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 장관은 또한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장기적 실천전략이 필요하다”며 “코로나19 보건의료를 비롯한 식량·비료 등 민생 협력을 포함한 포괄적 인도분야 협력을 시작으로, 비핵화 진전 상황에 따라 비상업적 공공인프라 건설 등 경제적 협력까지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이와 함께 “지방의 역할, 특히 수도로서 서울의 선도적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지방의회와 북한이 의미있는 개발협력으로 나아갈 수 있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비전을 제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 조상호 대표의원 등 서울시의원들은 “지방정부가 북한과의 교류협력의 주체로 나설 수 있도록 법 개정 등 중앙정부 차원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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