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회색빛이었던 송파구 성내2교 산책길이 주민들과 청소년들이 협력해 그린 벽화로 아름답고 활기찬 힐링길로 재탄생했다.
송파구는 올해 마천2동 시민참여사업으로 ‘성내2교 벽화에 피어나는 우리마을 이야기’ 활동을 선정, 6월 한 달 간 주민들과 함께 벽화그리기를 진행했다.
벽화그리기 활동에는 마천동 주민과 청소년 10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교각 하부 담벼락 30m구간에 마천동 유래인 임경업 장군 설화에 등장하는 ‘달리는 말’을 소재로 푸른 나무와 함께 밝고 희망찬 이미지를, 인간의 희로애락을 담은 ‘인생길’을 소재로 웃음과 애환이 묻어있는 따뜻한 그림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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