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문을 연 송파구보건소의 건강명품클럽. 연회비 2만원이면 비만관리는 물론 운동상담·영양상담 등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다.

보건소는 지난 1회 회원들의 설문조사를 통한 의견을 반영, 2기 건강명품클럽 프로그램에 ‘성향에 따른 효과적인 대화법’이란 강좌를 추가했다.

전문강사를 초빙해 연 6회 진행될 예정인 ‘효과적인 대화법’ 강좌는 성격분석검사와 함께 게임을 통한 올바른 대화법 제시시간도 마련된다. 건전한 취미생활을 유도하기 위한 ‘압화로 만들어보는 나만의 이야기’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형선 팀장은 “웃음치료 강의를 할 때는 강의실을 나서는 수강생들의 웃음이 가득한 표정에서 강의의 효과를 짐작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회원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매년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강명품클럽은 문자나 이메일서비스로 영양·식생활 등 각종 건강 정보는 물론 심전도·혈액 등 총 53개 항목에 대한 일반종합검진(연 1회), 폐활량 측정·체성분·심폐지구력 등 9개 항목에 대한 체력측정(연 2회), 안저 및 골밀도 검사(연 1회) 등이 제공된다.

또한 당뇨·관절염·고혈압교실 및 영양상담·보건교육 등 송파구보건소가 진행하는 건강관련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우선권이 주어진다.

전담주치의제로 운영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건강상담 및 건강관리가 가능해진다. 건강에 대해 우려가 되거나 궁금한 점이 생기면 주치의에게 바로바로 전화로 물어보면 된다.

송파구 건강명품클럽은 수시로 회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문의는 보건소 IT건강증진센터(410-343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