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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애 “잠실2동 청사내 CCTV통합관제센터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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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애 “잠실2동 청사내 CCTV통합관제센터 이전”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1.06.22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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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애 송파구의원
김순애 송파구의원

김순애 송파구의원(잠실본·2·7동)은 22일 송파구의회 제287회 정례회 3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잠실2동 주민센터 4층에 들어선 송파CCTV통합관제센터를 이전하고, 그 공간을 주민들에게 돌려줄 것을 주문했다.

김순애 의원은 “지난 2008년 잠실1·2동이 통합해 재개청한 잠실2동 주민센터 4층에 송파구 전체를 관리 대상으로 하는 송파CCTV통합관제센터가 들어서 있다”며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문화·복지·편익시설 및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이 공간을 주민들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4개 구는 구청 본관, 7개 구는 보건소 및 별관, 2개 구는 경찰 지구대 및 소방서 건물에 CCTV통합관제센터가 들어서 있는데, 유독 송파구와 강북구 2곳만 동 주민센터에 설치돼 있다”며 “송파구도 공공기관의 적정한 공간을 검토해 관제센터를 이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특히 동 주민센터 전체 규모에 비해 자치회관의 공간이 너무 적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잠실2동 주민센터 전체 연면적은 1749㎡(529평)이지만 자치회관은 379㎡(115평)로 전체 면적의 22%에 불과하고, 잠실3동 자치회관도 전체 1325㎡(401평)의 28% 밖에 되지 않는다.

김순애 의원은 “현재 30년 이상 노후 동 주민센터가 16개소나 되고, 이중 잠실본동, 풍납2동, 방이2동 주민센터가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들 동 주민센터 재건축 시 설계 등 초기 단계에서 주민들을 위한 예비공간 확보를 반영한다면 향후 자치회관 기능 확대를 위해 필요할 경우 공간 재배치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문화·복지·편익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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