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4-19 16:09 (금) 기사제보 광고문의
조용근 “장지동 청사 이전 신축 현명하게 추진해야”
상태바
조용근 “장지동 청사 이전 신축 현명하게 추진해야”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1.06.22 17: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용근 송파구의원
조용근 송파구의원

조용근 송파구의원(거여2, 장지, 위례동)은 22일 송파구의회 제287회 정례회 3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송파구가 발표한 장지동 복합청사는 너무 외곽에 치우쳐 주민들의 반대 목소리가 있다며, 지역주민의 의견을 청취해 현명하게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용근 의원은 “현재 장지동 주민센터는 문정동 114-4에 위치한 지상 3층 규모로, 지난 1996년 준공돼 노후된 동 청사”라며 “송파구는 5월 문정동 136 일대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에 따른 공공청사 기부채납에 따라 지상 4층 규모의 장지동 복합청사 이전 신축 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장지동 청사 이전 신축과 관련, 송파구가 지난 17일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으나 주민 불만이 적지 않다”며 “이는 현재 장지동 주민센터의 위치도 접근성이 떨어지는데, 이전 신축 지역은 현 청사보다 장지동 중심에서 더 외곽으로 벗어나 주민들의 이용 불편이 있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특히 송파구의 주민 의견수렴 절차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장지동 주민이 동 청사 이전 언론보도를 접하고 본인에게 문의를 해와 해당 부서에 확인하고 나서야 알게 됐다. 지역구의원도 모르는 동 청사 이전이 있을 수 있는냐”며, 동 청사 이전 계획을 세우기 전 의견 수렴을 위한 적극행정을 주문했다.

조용근 의원은 “적어도 공공시설을 이용할 장지동 주민들의 의견 수렴은 필요했고, 반대 주민들에겐 이해와 설득의 과정이 있었어야 했는데 이런 과정이 없었기 때문에 주민간 찬반 갈등이 생긴 것”이라며 “이제라고 장지동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복합청사 이전 신축을 추진해 달라”고 촉구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