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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교통공사, 중대재해법 대비 제대로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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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교통공사, 중대재해법 대비 제대로 하나?”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1.06.2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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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서울시의원
이은주 서울시의원

이은주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2)은 21일 서울교통공사에 대한 현안질의를 통해 지하철 운영을 책임지는 공사의 중대재해법 관련 강력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은주 의원은 “지난 제299회 임시회 등 회의 때마다 서울교통공사의 안전 불감증 등을 지적한 바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동역 화재사고는 공사 내 존재하는 메뉴얼 지침 위반 등 안전을 최우선 하지 않는 안전 불감증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상동역 사고를 반성의 계기로 삼아 공사는 내년 시행 예정인 ‘중대재해법’ 대처 및 ‘표준안전메뉴얼’ 등 실질적인 대비를 선제적으로 구축해야 한다”며 강도 높은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어 “안전이 우선되어야 할 ‘중대재해법’을 준비하고 있는 공사는 15년 이상 노후화된 승강편의시설에 대한 안전시설 예산을 의원발의 예산에만 의존하고 있다”며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 안전에 대한 준비인 만큼 더 철저한 예산 마련 등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은주 의원은 “서울교통공사는 표준화된 메뉴얼 준비뿐 아니라 이를 지킬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인력 구축 마련 등을 사전에 준비할 수 있어야 안전한 지하철 운영에 한 발자국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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