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4-19 16:09 (금) 기사제보 광고문의
송명화 “온난화·제설제 피해 가로수 보호대책 필요”
상태바
송명화 “온난화·제설제 피해 가로수 보호대책 필요”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1.06.22 10: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명화 서울시의원
송명화 서울시의원

송명화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강동3)은 지난 17일 서울시 푸른도시국 업무보고 현안질의를 통해 소나무 등 가로수가 겨울철 온난화 및 제설제 피해로 고사하고 있다며, 가로수 관리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송명화 의원은 소나무 등 가로수가 고사되어 간다는 민원을 받고 지난 6월4일 국립산림과학원·서울시 푸른도시국 관계자 등 전문가들과 함께 소나무 고사 및 가로수 생육 실태 분석을 위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전문가의 생육상태 진단 결과 소나무의 경우 겨울철 고온 건조한 날씨로 인해 수분 부족으로 고사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됐다., 이로 인해 면역력이 약해져 일부 소나무는 피목가지마름병이라는 2차 피해가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이팝나무의 경우 동절기 강설 이후 미끄럼 방지를 위해 도로에 살포한 제설제의 염분으로 인해 고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송명화 의원은 “소나무 등 가로수들이 겨울철 온난화나 제설제 피해로 고사하지 않도록 관수, 제설제 보호막 설치나 친환경 제설제 사용 등 겨울철 가로수 관리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송 의원은 또한 “현재 자치구 녹지관리 담당부서에서 나무병원과 업무 협약을 맺고 있는 만큼 나무병원 등 전문기관들과 협업을 통해 가로수 생육상태 파악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