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권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성동2)은 지난 16일 서울시설공단 업무보고 현안질의를 공실로 운영되는 어린이대공원 팔각당에 키즈카페를 설치 운영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정지권 의원은 지난 6월2일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조찬 간담회에서 성동구에 키즈카페 설치를 제안했고, 오 시장도 긍정적 검토를 하겠다고 밝혔다.
어린이대공원 팔각당은 지난 2013년 이후 9년째 간헐적인 행사나 축제 등의 대여 외에는 대부분 공실로 운영되고 있다.
정지권 의원은 “어린이대공원 팔각당이 수년째 공실되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방안으로 키즈카페를 설치해 운영하면 어린이대공원이라는 명칭에도 부합하고, 아동이 있는 가정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이어 “서울시 각 자치구에 2개 이상 키즈카페를 설치 운영하면 육아 부담에서 조금이나마 해방되고 육아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며, 서울시의 적극적인 검토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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