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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문정동에 4층 규모 노인종합복지관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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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문정동에 4층 규모 노인종합복지관 건립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1.06.2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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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가 문정동 136 일원에 지상 4층 규모의 노인종합복지관을 2023년 초 개관을 목표로 건립한다. 사진은 노인복지관 입면도.
송파구가 문정동 136 일원에 지상 4층 규모의 노인종합복지관을 2023년 초 개관을 목표로 건립한다. 사진은 노인복지관 입면도.

송파구가 노인 여가복지를 지원하는 ‘노인종합복지관’을 문정동에 건립한다.

송파구의 5월 말 기준 노인인구는 9만4575명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다. 삼전동 소재 송파노인종합복지관에서 노년층의 문화예술 활동부터 취업 상담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늘어나는 노인복지 수요를 충족하기에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송파구는 문정동 136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노인종합복지관을 건립키로 했다. 노인복지관은 문정동 136 소재 단독주택 재건축 정비사업에 따른 기부채납으로 조성된다.

구는 다양화 되는 노년층의 복지수요를 고려해 노인복지관 4층은 교육‧학습공간, 3층은 정보화‧정서공간으로 구성했다.

이 곳에선 VR기기와 1인 미디어 방송부스 등을 갖추고, AI인지능력 향상 프로그램, 정보화기술 교육 등 노인들의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은퇴 후 경제활동을 위한 각종 자격증 취득 강좌, 일자리 사업장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2층에는 각종 실내 체육시설, 1층에는 식당과 카페 등 휴게시설이 들어선다.

구는 연내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상반기 착공, 2023년 초 개관을 목표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구는 지난 5월 장지동에 구립 송파통합형 재가장기요양센터를 개관하고, 석촌동 돌마리경로당을 신축하는 등 노인 복지증진을 위한 시설 확충에 힘쓰고 있다.

박성수 구청장은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노년기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복지시설이 확충되어야 한다”면서 “문정동 노인종합복지관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는 서울의 대표 노인복지시설이 되도록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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