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게이트볼장-족구장-배드민턴장 조성…편의시설도 갖춰
송파구는 16일 탄천유수지 축구장에서 탄천유수지 종합 체육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탄천유수지는 여름철 집중호우 시 빗물을 일시 모아 방류하는 시설로, 여름 한 철을 제외하고는 공터로 방치되고 있었다. 또한 일부 체육시설이 있으나 기초적인 마사토 운동장에 머물러 체육시설의 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송파구는 지난해부터 국·시비를 확보해 축구장을 비롯 게이트볼장, 족구장, 배드민턴장, 다목적구장을 조성했다. 또한 이들 시설에 편의시설 등도 갖춰 황량했던 탄천유수지가 종합체육시설로 거듭나게 됐다.
박성수 구청장은 준공식에서 “송파구는 ‘체육활동이 곧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관내 유휴부지 등을 활용한 체육시설 확충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체육활동을 즐기며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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