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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악기 기증·나눔 캠페인’ 7월말까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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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악기 기증·나눔 캠페인’ 7월말까지 진행
  • 송파타임즈
  • 승인 2021.06.1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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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사용하지 않는 악기를 기증받아 수리·조율해 악기를 구매하기 힘든 시민·학생들에게 재기증하는 ‘악기기증·나눔’ 캠페인을 6월14일부터 7월31일까지 진행한다.

지난 2019년 시작된 ‘서울시 악기기증·나눔’은 2년 동안 총 26종 1798점의 악기를 기증받아, 수리·조율의 과정을 거친 1536점의 악기를 재기증 했다.

취약계층 학생과 우리동네 키움센터, 사회복지기관·단체 등 140개소에 악기를 전달해 경제적인 부담 없이 악기를 배우고,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올해도 시민 누구나 악기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악기 공유문화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악기를 기증받아 ‘낙원상가’ 장인의 손으로 수리·조율해 악기가 필요한 곳에 재기증 한다.

악기 기증은 사용하지 않는 악기를 가지고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7월31일까지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에 직접 방문하거나 홈페이지(nakwon-communityart.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증 악기는 바이올린, 플루트, 가야금 등 동·서양 악기 구분 없이 모두 포함하지만 리코더, 탬버린, 오카리나 등 보급 및 교육용 악기는 제외된다.

악기를 직접 가지고 나오기 힘든 경우 사전에 전화, 홈페이지로 기증 신청 후 착불택배로 보낼 수도 있다.

악기기증에 대한 문의사항은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02-6959-8323)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기증받은 악기는 악기수리 장인이 수리·조율해 악기가 필요한 시민들에게 재기증 또는 대여한다. 악기 구입이 힘든 취약계층을 우선으로 지역별 수요를 반영해 골고루 배분할 예정이다. 

악기를 기증받고 싶은 시민은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 홈페이지(nakwon-communityart.or.kr)에서 ‘악기 수혜자’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수혜 대상은 악기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거나 계획이 있는 사회적 시설이나 기관 및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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