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청소년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관내 온·오프라인 독서실의 학습환경 개선에 나섰다.
구는 우선 1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구립 청소년독서실 3개소의 시설환경을 개선했다.
솔바람청소년독서실의 경우 휴게실을 조성하고, 야외테라스 출입문을 새로 만들어 환기와 출입이 가능해 방역에도 도움이 되도록 했다. 또 실내벽 도색, 의자·책상 교체, 실내등 LED 교체 등을 실시했다.
송파제일독서실은 훼손된 바닥재와 의자를 전면 교체하고, 공간을 재배치해 CCTV 사각지대를 없애고 통로를 넓게 확보했다. 또 책상등을 LED로 교체하고, 실내벽을 도색했다.
오륜청소년공부방은 의자와 바닥재를 교체하고, 창고수납장과 블라인드를 설치해 수납공간을 개선했으며, 출입구 계단벽을 도색했다.
구는 이와 함께 가정에서 안전하게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지난 겨울방학동안 운영된 온라인독서실을 확대 운영한다.
온라인독서실은 비대면 플랫폼(ZOOM)을 통해 하루 2시간씩 대학생 멘토와 청소년들이 실시간 소통하며 자기주도적 공부 습관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겨울방학(1~2월)동안 1338명이 참가하는 등 청소년들의 호응이 좋았다.
온라인 독서실 프로그램은 구립 잠실청소년센터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 중으로, 신청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립잠실청소년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및 신청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송파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