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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박물관, 사계콘서트 ‘여름’ 4회 무료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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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박물관, 사계콘서트 ‘여름’ 4회 무료 공연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1.06.1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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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박물관은 6월12일과 26일, 7월 한성백제홀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6~7월 중 총 4회 무료 음악회인 사계콘서트 여름편을 개최한다.
한성백제박물관은 6월12일과 26일, 7월10일과 24일 총 4회 한성백제홀에서 무료 음악회인 여름편 사계콘서트를 공연한다. 사진은 봄 사계콘서트 모습.

한성백제박물관은 12일 한성백제홀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6~7월 중 총 4회 무료 음악회인 사계콘서트 여름편을 개최한다.

한성백제박물관 사계콘서트는 문화예술단체의 재능기부 공연으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에 맞춰 펼치고 있는 박물관의 대표 문화행사이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공연을 취소하거나 온라인으로만 개최했으나,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해 사계콘서트 봄 공연부터 재개했다. 

사계콘서트 여름편은 6월12일부터 7월24일까지 ‘매디슨 앙상블’, ‘베아오페라음악예술원’, ‘글로벌 아티스트 소사이어티’, ‘뉴바로크 앙상블’ 등 4개 단체가 1회씩 공연한다.

매디슨 앙상블은 6월12일 ‘Over the Rainbow’를 주제로, 비 개인 하늘의 오색찬란한 무지개처럼 다양한 스타일의 피아노 앙상블 음악을 연주한다. 우리에게 친숙한 모차르트의 ‘터키 행진곡’과 오페라 ‘마술피리’, 슈베르트의 ‘송어’를 비롯 엔리오 모리코네, 피아졸라의 음악 등을 4핸즈, 6핸즈, 8핸즈 등의 다채로운 피아노 앙상블로 선보인다.

소프라노 정혜경이 특별 출연해 서정주의 시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 같이’ 등을 아름다운 목소리로 들려줄 예정이다.

베아오페라음악예술원은 6월26일 마스카니의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공연을 준비했다.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는 19세기 후반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에서 벌어지는 삼각관계 로맨스의 비극을 그린 작품이다.

글로벌 아티스트 소사이어티는 7월10일 ‘Summertime’을 주제로 한여름 저녁 피아노와 현악 앙상블의 조화로운 선율을 선사한다. 조지 거슈윈의 오페라 ‘포기와 베스’ 중 ‘Summertime’, ‘I got Rhythm’과 클로드 볼링의 ‘Tango’, 브람스의 피아노 콰르텟 등을 현악 앙상블로 만나볼 수 있다.

뉴바로크 앙상블은 7월24일 바로크의 Love Letter를 공연한다. 비발디의 ‘바이올린 콘체르토 가단조’를 시작으로 슈베르트의 섬세한 낭만적 감성을 느껴볼 수 있다. 또 헨델의 ‘파사칼리아’,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를 즐길 수 있다.

한편 사계콘서트 여름 공연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선착순 70명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공연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성백제박물관 누리집(http://baekjemuseum.seoul.go.kr)을 참조하거나, 교육홍보과(02-2152-583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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