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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길, 문신 합법화 촉구 헌법재판소서 1인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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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길, 문신 합법화 촉구 헌법재판소서 1인시위
  • 송파타임즈
  • 승인 2021.06.1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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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길 서울시의원이 헌법재판소 정문에서 타투(문신) 합법화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문장길 서울시의원이 헌법재판소 정문에서 타투(문신) 합법화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문장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강서2)이 헌법재판소 정문에서 타투(문신) 합법화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현재 비 의료인의 타투 시술 행위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에서만 불법의료 행위로 취급, 국내 문신사들을 형사 처벌하고 있다.

문장길 의원은 “국내 타투 시술은 우리 주변에서 손쉽게 볼 수 있는 보편화된 문화”라면서, “현재 불법행위로 취급받고 있어 음지화 되어 있는 타투 시술을 적법한 제도화를 통해 합법적이고 위생적인 관리로 문신사들의 인권 증진과 국민들의 위생건강을 함께 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 의원은 “지난 20년간 총 7건의 문신사 법안이 발의됐으나 모두 회기 만료 폐기됐다”며,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반영구화장 문신사법안’과 ‘문신사법안’이 조속히 국회의 문턱을 넘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11월 식약처가 개최한 ‘문신용 염료 안전관리 방안 포럼’에서 문신용 염료 제조사 더스탠다드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반영구 문신(눈썹·입술)이용자는 1000만명, 타투(전신) 이용자는 300만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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