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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석촌호수에 참여형 공연장 ‘아뜰리에’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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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석촌호수에 참여형 공연장 ‘아뜰리에’ 개관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1.06.0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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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가 석촌호수 서호의 카페를 관객 참여형 공연장 ‘석촌호수 아뜰리에’로 새단장,  9일 개관한다. 사진은 다양한 공연·전시·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될 아뜰리에 전경.
송파구가 석촌호수 서호의 카페를 관객 참여형 공연장 ‘석촌호수 아뜰리에’로 새단장, 9일 개관한다. 사진은 다양한 공연·전시·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될 아뜰리에 전경.

송파구가 석촌호수 서호에 관객 참여형 공연장 ‘석촌호수 아뜰리에’를 오는 9일 개관한다.

송파구는 석촌호수 주변을 문화예술 허브로 조성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석촌호수 서호 변의 카페를 공연장으로 탈바꿈한 ‘석촌호수 아뜰리에’를 선보인다.

구는 지난 2019년 11월 임대 만료된 카페를 구민들에게 문화공간으로 돌려기 위해 ‘공공문화공간’으로 임시 개방해, 전시·문화·교육 등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이후 주민들의 문화 수요를 파악해 관객 참여형 공연장으로 새단장했다.

지상 1층의 ‘석촌호수 아뜰리에‘에는 소규모 공연장과 카페, 옥상정원 등이 들어선다. 운영시간은 화~일요일의 경우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주축이 되어 송파의 고유한 콘텐츠와 스토리를 담은 공연을 주로 올릴 계획이다.

특히 6월 한 달 동안 오후 7시 데파스의 ‘뮤지컬 갈라쇼’, 송파국악협회의 ‘국악 콘체르토’ 등 송파구 예술가들의 개관 특별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구는 ‘아뜰리에’를 통해 세계음악여행, 오픈씨어터 등 다양한 공연·전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들에게 문화·예술을 생동감 있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송파구는 석촌호수를 찾은 구민들이 문화예술을 생활에서 접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서호변의 ‘문화실험공간 호수’, ‘석촌호수 아뜰리에’와 더불어 동호에 ‘석촌호수 아트갤러리’를 건립해 석촌호수를 자연휴식과 문화공간이 어우러진 명소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박성수 구청장은 “석촌호수 아뜰리에 개관에 이어 아트갤러리가 완공되면 석촌호수가 송파구의 문화허브로 거듭날 것”이라며, “구민들이 생활 속에서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생활밀착형 문화공간을 조성해 구민의 일상이 예술이 되고, 예술이 일상이 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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