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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센터, ‘헤드-허브-지역-특화’ 운영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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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센터, ‘헤드-허브-지역-특화’ 운영체계 구축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1.05.2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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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가 자체 교육지원체계인 ‘송파쌤(SSEM)’의 핵심 인프라인 미래교육센터를 ‘헤드-허브-지역-특화’ 등으로 세분화해 운영한다. 사진은 박성수 구청장이 미래교육센터에서 체험하는 모습.
송파구가 자체 교육지원체계인 ‘송파쌤(SSEM)’의 핵심 인프라인 미래교육센터를 ‘헤드-허브-지역-특화’ 등으로 세분화해 운영한다. 사진은 박성수 구청장이 미래교육센터를 찾은 모습.

송파구는 자체 교육지원체계인 ‘송파쌤(SSEM)’의 핵신 인프라인 미래교육센터를 ‘헤드-허브-지역-특화’ 등 체계화된 운영체계로 구축하는 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

구는 점차 증가하고 있는 미래교육 수요를 효과적으로 분산하고 센터별 기능과 역할을 단계별로 세분화, ‘헤드-허브-지역-특화’ 등 체계화된 미래교육센터 운영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HEAD(헤드센터)는 미래교육 프로그램 연구·보급과 강사 양성, 교육기자재 등 15개 센터를 통합관리하고, 미래교육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한다.

HUB(허브센터)는 지역 센터들의 권역 내 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100명 이상의 인원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메이커 스페이스 공간으로 대규모 견학·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주로 학교 등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발생하는 미래교육 수요를 충족시킨다. 오금 허브센터와 삼전 허브센터가 그 기능을 수행한다.

LOCAL(지역센터)는 청소년들이 손쉽게 접근 가능한 지역생활권 내 미래교육을 담당하며, 소규모 그룹 형태로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장지동 자원순환공원, 방이동 생태학습관, 마천동 송파안전체험교육관 등 기존 시설의 교육기능에 미래교육을 접목해 특화된 견학·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SPECIALIZATION(특화센터)를 추가했다. 

한편 구는 송파쌤의 핵심 인프라인 미래교육센터를 올 하반기까지 총 15곳 운영할 예정이다.

미래교육센터는 청소년들을 위한 차별화되고 적확한 미래교육의 길잡이를 제공하기 위해 독자적인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자체적으로 강사를 양성하는 등 송파쌤의 내실을 다져왔다.

지난해부터 레고에듀케이션 공식 러닝센터인 ‘글로벌 에듀웍스’ 및 ‘EMCS’(STEAM을 코칭하는 교육자들의 모임) 등과 함께 교육 콘텐츠 개발하고, 지난 3월 코딩교재(송파쌤 AI 스쿨) 제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코딩 교육 커리큘럼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강좌를 개설한 사례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앞으로도 3D프린팅, VR, 로보틱스 등 분야를 넓혀 교육 커리큘럼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자체 강사를 양성하기 위해 우수한 지역인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체계적인 코딩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별도의 테스트를 통해 강사를 엄선했다. 현재 양성된 코딩강사 1기 5명이 활동 중이며, 지속적으로 추가 모집해 인재풀을 두텁게 확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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