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관내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10일부터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 따르면 청소년들이 코로나19에 따른 온라인 등교 등으로 사회적으로 고립돼 우울·무력감·좌절 등을 겪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으며, 인터넷 및 미디어 사용시간 증가로 자살 유발 정보에 무분별하게 노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청소년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고 자살 위험에 있는 친구와 이웃들을 도와줄 수 있도록 청소년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참여 의사를 밝힌 송례중학교 등 4개 학교를 대상으로 자살예방 전문 강사가 비대면 시청각 강의로 진행한다.
한편 우울감 등으로 심리적 고통을 겪는 청소년 혹은 구민은 송파구 정신건강복지센터(02-2147-5030), 청소년상담전화(1388), 자살예방 상담전화(1393), 정신건강상담전화(1577-0199, 24시간) 등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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