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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만선, 여객 85% 감소 공항버스 지원 조례안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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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만선, 여객 85% 감소 공항버스 지원 조례안 통과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1.05.1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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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만선 서울시의원
경만선 서울시의원

경만선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3)이 대표 발의한 ‘서울시 여객자동차운수사업의 재정 지원 및 한정면허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4일 서울시의회 제300회 임시를 통과했다.

코로나19로 공항버스의 재정 상황은 매우 심각해, 지난해 수송인원은 212만명으로, 전년 대비 1242만명이나 줄어 감소 폭이 무려 85.4%에 달한다. 공항버스 운임수입은 지난해 1571억원에서 225억원으로 85.7%줄었다

개정안은 코로나19와 같은 재난으로 인해 여객이 급감한 상황에서 한정면허인 공항버스 사업자라고 하더라도 수익성이 없으나 노선을 유지하여야 할 필요성이 있다면 현행 규정으로도 필요한 자금의 일부를 보조하는 것을 가능하도록 했다.

경만선 의원은 “공항버스는 여행객뿐만 아니라 서울시민의 발이 되는 중요한 교통수단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인한 관련 종사자의 어려움은 현재 극에 달한 상황”이라며, “조례 개정으로 어려움에 처한 그들에게 한줄기 빛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디.

경 의원은 이어 “앞으로 조례 개정에 안주하지 않고 지원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공항버스를 위한 다각적 지원에 최선을 다해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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