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가락본동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사랑의 밥 나눔 2차 사업을 진행한다.
가락본동 주민센터는 지난 6일 후원 음식점인 GR해마루도시락과 약정을 체결하고, 가락본동에 사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의 아동·청소년 81명에게 식사 쿠폰을 우편 발송했다.
선정된 대상자가 쿠폰을 가지고 해당 음식점을 방문하면 1회당 8000원 상당의 메뉴를 식사하거나 포장해 갈 수 있다. 후원 음식점은 매월 2회 식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가락본동 사랑의 밥 나눔 사업은 올해 3월부터 후원 중인 ‘길동우동(가락시장역점)’에 이어 2번째 후원으로, 대상자들은 매월 총 4회(GR해마루도시락 2회+길동우동 2회) 무료로 식사를 이용할 수 있다.
GR해마루도시락 김정옥 점주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 힘든 시기이지만 어린 학생들이 지금의 어려움을 잘 이겨나가길 염원하는 마음으로 후원을 하게 됐다”면서,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증진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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