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3동은 감곡면으로부터 농촌 일손돕기 요청을 받고, 긴급 통장단 회의를 거쳐 33명의 통장이 모두 나서 뇌출혈로 쓰러진 한모씨(67) 사과농장에서 사과 따기를 했다.
한씨는 잠실3동 통장단과 동직원 등이 팔을 걷어붙여 사과를 따 준데 대해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으며, 박수광 음성군수가 직접 농가를 방문해 통장단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통장단은 이날 500여 상자(5㎏)의 사과따기 및 선별작업을 통해 힘든 농사일을 체험한데 이어 어려운 농촌경제에 작은 보탬을 주고자 150여만원어치의 사과를 구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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