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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베란다·옥상형 태양광 패널 설치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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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베란다·옥상형 태양광 패널 설치비 지원
  • 송파타임즈
  • 승인 2021.05.0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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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가 아파트 베란다(사진 왼쪽)나 주택 옥상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 전기를 생산하는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비를 지원한다.
송파구가 아파트 베란다(사진 왼쪽)나 주택 옥상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 전기를 생산하는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비를 지원한다.

송파구가 지역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 보조금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태양광 미니발전소는 아파트 베란다나 주택 옥상 등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 친환경적인 전기 생산 방식으로 전기요금 절감에도 기여하고 있다.

구는 올해 총 7000만원을 투입해 베란다형 560가구, 주택형 70가구에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조금을 지원한다.

각 가정에서 개별적으로 설치한다면 각각 45만원, 460만원이 소요되지만 구의 지원으로 베란다형은 자부담 5만원, 주택형은 자부담 93만원에 설치할 수 있다. 송파구와 한국에너지공단·서울시 등 3개 기관이 나머지 비용을 지원한다.

올해 물량인 630개의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설치·운용하면 연간 44만Kw 전기를 생산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약 203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수 있다. 이는 약 2만4000그루의 어린 소나무를 식재하는 효과와 같다.

설치 및 보조금 신청은 베란다형의 경우 햇빛마루 홈페이지(sunnyseoul.com) 또는 태양광 콜센터(1566-0494)로 신청하면 된다. 주택형은 그린홈 홈페이지(greenhome.kemco.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한은 11월30일까지로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환경과 관계자는 “베란다형 태양광 300W 운용 시 연간 최대 7만원, 주택용 태양광 3kW 운용 시 최대 80여만원의 전기요금 절감효과가 있어 1년 만에 개인부담  원금을 회수할 수 있다”며, “전기요금 절감 효과는 가구별 전력사용량, 일조량에 따라 달라지므로 개인 설치비 부담액을 따져보고 결정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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