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관내 초등학교의 어린이보호구역 안내 표지판을 태양광 LED표지판으로 9월까지 전면 교체한다.
구는 지난 17일부터 전국적으로 도심 차량 운행 제한속도를 하향 조정한 ‘안전속도 5030’ 정책과 맞물려 LED표지판 교체를 통해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유도,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태양광 LED표지판은 빛이 강한 주간에도 반사체를 통해 시인성이 탁월하다. 또한 야간이나 우천 시 자체적으로 빛을 밝혀 어린이보호구역이 시작됨을 선명하게 표출해 운전자가 쉽게 인지할 수 있다.
어린이보호구역 안내 표지판 교체 대상지는 가동초교 등 관내 초등학교 29개교 주변으로, 기존에 설치된 곳과 보호구역이 동일한 곳을 제외하고 81개 표지판을 교체한다. 이렇게 되면 아파트단지 내를 제외한 관내 전체 40개 초등학교의 모든 어린이보호구역 표지판이 태양광 LED표지판으로 개선된다.
한편 송파구는 올해 어린이보호구역 신규 사업으로 스마트 교통안전지킴이 설치, 문정초교 앞 ‘송파형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 도입, 활주로형 횡단보도 설치, 잠전초교 이면도로 안심통학로 조성, 과속단속 CCTV 추가, 사인블록형 옐로카펫 및 노란발자국 추가 설치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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