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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환경수자원위, 하남 유니온파크 현장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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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환경수자원위, 하남 유니온파크 현장방문
  • 송파타임즈
  • 승인 2021.04.2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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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는 23일 하남시 소재 복합환경기초시설인 하남 유니온파크를 방문, 지하에 설치된 시설을 견학했다. 사진은 기념촬영 모습.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는 23일 하남시 소재 복합환경기초시설인 하남 유니온파크를 방문, 지하에 설치된 시설을 견학했다. 사진은 기념촬영 모습.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위원장 김정환)는 지난 23일 하남시 소재 복합환경기초시설인 하남 유니온파크를 현장방문, 기초환경시설 조성 및 운영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방문은 수도권매립지 문제와 신규 자원회수시설 신설, 시설 노후화로 인해 폐쇄 청원이 잇따르고 있는 양천 자원회수시설 문제 등 산재해 있는 생활쓰레기 처리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최초로 지하에 건설된 하남 유니온파크는 최첨단 공법의 밀폐장치 설치를 통해 소각시설․음식물자원화시설․재활용선별시설․생활폐기물압축시설․적환장․하수처리시설 등 6개 환경기초시설이 지하에 설치됐다. 

지상에는 산책로와 잔디광장 등 공원시설, 테니스장·족구장·농구장·다목적 체육관 등 체육시설을 조성해 주민 편의시설로 개방하고 있다.

하남 유니온파크 7만9000여㎡에는 소각(48t/일), 음식물 자원화(80t/일), 재활용 선별(50t/일), 생활폐기물 압축(60t/일), 적환장(4500㎡), 하수처리(3만2000㎥/일·) 등 6개 시설이 위치해 있다.

김정환 위원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가 늘면서 각종 쓰레기로 인한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기존 환경시설의 노후화로 인한 악취로 여러 민원이 계속됐지만 관계자와 시민·전문가가 오랜 시간 힘을 합쳐 혐오와 편견을 깨고 지역주민과 공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하남 유니온파크는 서울시가 참고해야 할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한편 환경수자원위원회는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에 따른 대체 매립지 조성, 노후 자원회수시설 개·보수 및 신규 시설 확충 등의 해결방안 마련을 위해 앞으로도 소관 부서와 지역주민, 전문가와 긴밀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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