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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각계 저명인사로 ‘한예종 유치 자문단’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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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각계 저명인사로 ‘한예종 유치 자문단’ 발족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1.04.2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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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가 한국예술종합학교의 방이동 유치를 위해 정·관계 및 문화예술 분야 전·현직 주요 인사로 송파구 유치 상임자문단을 발족했다. 사진은 유치 퍼포먼스를 하는 모습.
송파구가 한국예술종합학교의 방이동 유치를 위해 정·관계 및 문화예술 분야 전·현직 주요 인사로 송파구 유치 상임자문단을 발족했다. 사진은 발족식에서 유치 퍼포먼스를 하는 모습.

송파구가 오는 6월 한국예술종합학교 이전지 발표를 앞두고 한예종 유치를 위해 정·관계 및 문화예술 분야 15명의 전·현직 주요 인사들로 한예종 송파구 유치 상임자문단을 구성, 지난 22일 발족식을 가졌다. 

상임자문단에는 라종일 전 대통령 국가안보보좌관, 신영희 국악인, 이근식 전 행정자치부 장관, 조재기 전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박윤해 전 대구지검 검사장, 안용규 한국체육대학교 총장, 김선광 롯데문화재단 대표이사, 조현재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이범헌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 이찬희 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전보삼 (사)한국문학관협회 회장, 이병완 전 청와대 비서실장, 정 철 카피라이터, 김사엽 한국체육산업개발(주) 대표이사, 이경묵 서울대학교 교수 등이 참여한다.

구는 상임자문단이 오랜 경험과 다양한 분야의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긍정적인 여론을 형성, 송파구의 한예종 유치활동 전반에 큰 힘을 실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임자문단에 참여한 라종일 전 대통령 국가안보보좌관은 “문화는 정서나 향유의 문제가 아닌 정치·외교를 대체하는 강력한 소프트 파워”라면서, “송파구의 한예종 유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한국예총 이범헌 회장도 “송파구가 문화예술 인프라를 갖춘 미래지향적 도시로서 한예종 입지에 가장 적합하다”고 밝혔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발족식에서 “한예종 이전부지 결정이 임박한 시점에 정·관계 및 문화예술 분야의 주요 인사들께서 한예종 송파구 유치에 뜻을 모아준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한예종이 더욱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상임자문단과 함께 송파구 이전에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송파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영상원 등 6개 원 통합캠퍼스 조성이 가능한 서울시내 유일한 후보지이자, 풍부한 문화예술 및 교통 인프라를 갖춰 학교 성장에 유리한 최적의 이전지라며, 한예종 이전을 강력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해 우리나라 최대 예술인단체인 (사)한국예총, 국민체육진흥공단, 롯데문화재단 등 문화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은데 이어 올 3월 인근 강동구와 하남시 등 3개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예종 유치를 위한 광역적인 공동 협력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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