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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성 “조기 소진 전기자동차 보조금 추경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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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성 “조기 소진 전기자동차 보조금 추경 편성”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1.04.2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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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성 서울시의원
이광성 서울시의원

이광성 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5)은 지난 22일 서울시의회 제300회 임시회에서 서울시 기후환경본부를 대상으로 한 업무보고 현안질의를 통해 조기 소진될 우려가 있는 전기승용차 보조금의 추경 편성을 요구했다.  

서울시는 올해 전기차 1만1779대를 보급하겠다는 계획아래 전기승용차의 경우 5231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4월9일 기준 2362대가 신청돼 남은 지원 가능 전기차 대수는 2869대에 불과, 4월에 출시 예정인 전기승용차의 보조금 신청이 몰릴 경우 조기 소진이 우려돼 전기승용차 보급계획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이광성 의원은 “환경부가 서울시 전기승용차 보조금 지원 대수를 1만대로 정했음에도 실제 서울시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전기승용차 대수는 5067대에 불과하다”며 “올해 시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전기승용차 가운데 이미 87.7%(4,445대)가 접수를 끝냈다는 환경부 자료를 보더라도 수요를 예측하지 못한 지원책”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또한 “전기승용차를 희망하는 서울시민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났음에도 서울시 보조금 정책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추경에서 반드시 국비에 맞춰 시비의 추가 확보가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추경 편성을 촉구했다.

이광성 의원은 “하루빨리 정부와 산업계와의 협력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하면서, “전기차 등 무공해차 확산 목표 달성을 위해 수요 확대와 같은 여건 변화를 고려한 서울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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