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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풍납초에 ‘스마트 교통안전지킴이’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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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풍납초에 ‘스마트 교통안전지킴이’ 설치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1.04.2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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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가 교차로 내 차량 접근 시 시청각 경보를 송출하는 ‘스마트 교통안전지킴이’를 풍납초등학교 정문 앞에 설치한다. 사진은 평상시(사진 위)와 차량 진입 시 시설물 변화도.
송파구가 교차로 내 차량 접근 시 시청각 경보를 송출하는 ‘스마트 교통안전지킴이’를 풍납초등학교 정문 앞에 설치한다. 사진은 평상시(사진 위)와 차량 진입 시 시설물 변화도.

송파구가 교차로 내 차량 접근 시 시청각 경보를 송출하는 ‘송파형 스마트 교통안전지킴이’를 오는 7월 말까지 풍납초등학교 정문 앞에 설치한다.

풍납초 정문 앞은 일반도로와 이면도로가 만나는 무신호 교차로로, 인근 삼표 레미콘공장의 대형 화물차량을 비롯한 직진·우회전·좌회전 차량이 동시다발적으로 진입해 안전사고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따라 송파구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도입한 ‘스마트 교통안전지킴이’를 도입, 차량운전자와 보행자의 교통 안전을 강화할 방침이다. 공사는 4월에 시작해 7월 말에 완료된다.

‘스마트 교통안전지킴이’는 차량 영상 검지기와 LED 전광판, 매립형 경관조명등,  초지향성 스피커 등으로 구성된 교통안전시스템이다. 학교 앞 교차로에 차량이 진입하면 영상으로 검지·인식해 매립형 경관등이 빛나고, 전광판에는 경고 그림과 문구가 나타난다.

또한 초지향성 스피커를 통해 어린이 보행자가 주의를 끌도록 음성 안내까지 송출한다. 차량이 접근하지 않을 때에는 전광판을 통해 송파구 캐릭터를 활용한 교통안전 문구를 표출해 어린이 안전의식을 제고한다.

구는 ‘스마트 교통안전지킴이’의 24시간 운영에 따른 반대 민원사항도 고려, 초지향성 스피커를 적용해 음성안내가 주변으로 퍼지지 않도록 하고, 전광판 등은 야간에 밝기를 조절해 소음 및 빛공해 민원 유발을 사전에 방지했다.

한편 송파구는 올해 어린이보호구역 신규 사업으로 ‘스마트 교통안전지킴이’ 사업을 비롯 문정초교 앞 ‘송파형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 활주로형 횡단보도 설치, 잠전초교 이면도로 안심통학로 조성, 과속단속 CCTV, 사인블록형 옐로카펫 및 노란발자국 추가 설치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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