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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은퇴 전문인력 활용 ‘말벗 활동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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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은퇴 전문인력 활용 ‘말벗 활동단’ 운영
  • 송파타임즈
  • 승인 2021.04.2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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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는 신중년이 본업에서 쌓은 수십 년의 경험을 은퇴 후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와 나누는 ‘노인 말벗 활동단’ 사업을 실시한다.

구는 신중년(만 50~70세 미만) 인구가 점차 늘어나는 가운데 이들이 쌓아온 경력과 전문성이 퇴직 후 활용되지 못하는 현실을 고려, ‘서울을 이끄는 50+ 말벗 활동단 사업(말벗 활동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말벗 활동단’은 지역사회 허약 노인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돌봄을 통해 예방적 관리 및 정서적 안정과 회복을 지원한다. 전문성과 경력을 가진 중장년 은퇴자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활동하도록 지원하는 일자리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4월 초 교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별도의 자격증과 관련 경력을 갖춘 만 50세 이상 참여자 50명을 선발했다. ‘말벗 활동단’은 21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이들은 허약노인을 대상으로 건강 모니터링, 책 읽어주기, 말벗 및 안부확인 등의 개별 돌봄을 지원한다. 또 노인의 정서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글자책, 오디오북 등 교구제작 등의 활동에 참여한다.

참여자 1인당 2명을 관리하게 되며, 감염병 상황에 맞춰 대면 또는 비대면 활동이 병행될 예정이다.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활동 실비가 제공된다.

한편 구는 신중년 일자리창출의 일환으로 ‘서울을 이끄는 50+희망일자리컨설턴트’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신중년 일자리컨설턴트 6명을 채용해 중장년층에 특화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날로 증가하는 신중년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발굴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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