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민·관이 협력해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구성한 송파구협치위원회의 제1차 정기회의를 오는 1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구는 지난해 1월 송파구협치위원회를 발족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 구민의 삶과 직결된 다양한 의제를 발굴했다.
지난해 9개 지역협치 과제를 선정하고 올해부터 본격 실행에 나선다. 선정된 과제는 횡단보도 안전장치 설치, 지역아동·청소년의 행복한 미래설계 교육, 송파환경지킴이 육성 프로젝트, 송파복지축제 개최, ‘아이스팩’ 재활용 통한 친환경 프로젝트, 송파협치 퍼실리테이터 양성 프로젝트 등이다.
구는 또한 지난해 말 지역협치 과제 추진을 위해 ‘송파협치 워킹그룹’을 구성, 구민의 손을 도출한 의제에 대해 사업계획 수립부터 집행·평가까지 주도하도록 했다.
제1차 정기회의에서는 민간위원과 구청 관계자가 참석해 지역협치 과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송파협치 홍보매체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다양한 안건들을 검토할 예정이다.
박성수 구청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송파협치가 2년차를 맞게 됐다”면서 “지난해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보다 적극적인 민‧관 협업을 추진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해 나가며 진정한 민·관 협치를 구현해 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송파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