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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비둘기 배설물 교량 부식 방지시설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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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비둘기 배설물 교량 부식 방지시설 개발
  • 송파타임즈
  • 승인 2021.04.09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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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이 교량 하부 비둘기 서식으로 인한 교량 구조물 훼손 및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비둘기 방지시설’을 신규 개발했다. 사진은 버드코일 방지시설.
서울시설공단이 교량 하부 비둘기 서식으로 인한 교량 구조물 훼손 및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비둘기 방지시설’을 신규 개발했다. 사진은 버드코일 방지시설.

서울시설공단은 교량 하부 비둘기 서식으로 인한 교량 구조물 훼손 및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비둘기 방지시설’을 신규 개발, 내부순환로 북부고가교 등 3개 교량에 설치했다.

서울시 자동차전용도로 교량은 하부 높이가 6~12m 정도이고 비바람을 피할 수 있어 비둘기가 선호하는 서식지로 교각과 교량 하부에 비둘기 배설물 등으로 인한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비둘기 배설물은 강한 산성으로 강재 부식과 콘크리트 열화를 가속시켜 구조물 훼손 및 교량의 내구성을 저하시키고, 배설물로 인한 악취 및 오염으로 교량 아래 산책로와 운동기구를 이용하는 시민에게 불편함을 초래해 왔다.

서울시설공단이 개발한 비둘기 방지시설은 ‘버드 코일’, ‘버드 슬라이드’, ‘버드 와이어’ 등 총 3가지 종류. 공단은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연구전문 기업인 한국농림시스템(주)와 협업을 통해 기본적으로 비둘기가 난간에 앉을 수 없는 구조를 고안했다.

공단은 신규 개발한 비둘기 방지시설을 유동인구가 많고 운동시설이 밀집된 내부순환로 북부고가교, 강변북로 두모교, 북부간선로 북부간선고가교 등 3개 교량에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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