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룡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3)이 주관하는 건설 일용근로자 고용구조 개선 방안을 위한 정책 토론회가 오는 12일 시의회 제2대회의실 개최된다.
토론회에서 홍성룡 의원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조례 개정안 발의 취지 및 주요 내용을 발제하고, 심규범 건설근로자공제회 조사연구센터장이 건설일용근로자 근로실태 및 고용구조 개선방안에 대해 주제 발표한다.
이어 홍 의원을 좌장으로 이승언 건설근로자, 김창년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수도권북부지역 본부장, 전호영 ㈜원일이앤씨 대표이사, 이상규 한국노총 한국연합건설산업노조 본부장, 김정선 서울시 건설혁신과장이 토론에 나선다.
홍성룡 의원은 “건설산업은 타 산업에 비해 취업자 규모가 커 취업유발 계수가 매우 높은 대표적인 일자리 창출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고용 불안정에 따른 낮은 임금, 열악한 복지, 안전사고 위험 등으로 청년층 등 신규 기능인력 유입이 날로 줄고 있는 반면, 외국인 노동자는 늘고 있어 국내 숙련인력 부족·고령화 등으로 인해 건설산업 붕괴가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바로 지금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건설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복지 사각지대로 밀려나 있는 건설일용근로자들의 소득보장 및 노후보장 체계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현재 제기되고 있는 다양한 문제와 의견들이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정책에 반영되고 입법화돼 건설산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토론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무청중으로 진행되며, 유튜브를 통해 12일 오후 2시부터 생중계될 예정이다. 시청을 원하는 시민들은 유튜브 검색창에 ‘서울시의회 토론회 공청회 생중계’를 입력하거나 https://url.kr/R8adyO로 접속하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