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 12일부터 30일까지 청년 창업도전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비) 청년창업기업을 모집한다.
송파 청년창업도전 프로젝트는 유망한 사업 아이템과 기술을 보유한 청년을 구가 발굴해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ICT와 앱, 플랫폼개발, 모바일게임, 소프트웨어, 메타버스 등의 청년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올해는 IT기술과 고령층이 만나 디지털 시대에 소외된 노인들의 생활 편의를 돕는 에이징 테크(Aging-Tech) 분야를 별도 전형으로 선정해 1개 팀을 선발한다.
송파 소재 창업 3년 이내 초기 창업자(기업) 또는 송파구에 창업 예정인 예비창업자(팀)이면서 대표자 연령이 만39세 이하 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사업의 실현가능성, 타당성, 창의성, 고용효과 등의 1차 서면심사와 2차 대면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최종 선발된 기업은 송파구와 협약을 맺고 11월까지 지원금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선정된 5개 기업에는 2000만원씩 지원한다. 올 연말 사업 추진 결과에 대한 성과발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신청 절차 및 기타 문의는 송파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도전’을 검색해 참고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해 청년창업도전 프로젝트를 통해 코로나19로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창업자 10개 기업을 지원했다.
그 중 7개 기업에서 상시근로자 수(12명 증가)와 매출액 증가의 성과를 도출하기도 했다. 올해에는 2019년과 20년 참여기업들의 현황을 파악하고 송파ICT청년창업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사후관리 실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