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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상춘객 유혹하는 ‘송파둘레길 벚꽃8경’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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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상춘객 유혹하는 ‘송파둘레길 벚꽃8경’ 선정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1.04.0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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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가 ‘송파둘레길 벚꽃 8경’을 선정했다. 송파둘레길은 송파구 외곽을 따라 흐르는 성내천∼장지천∼탄천∼한강 등 4개 하천을 연결하는 길로, 자연과 수변공간·생태하천이 어우러진 21㎞의 순환형 도보관광코스.

송파둘레길 벚꽃 8경은 △아산병원 인근 950m 구간 △파크리오아파트 옆 1㎞ 구간 △올림픽공원 북1문~북2문 350m 구간 △성내천 보행터널~성내5교(물빛광장) 700m 구간 △성내5교~4교(물놀이장) 260m 구간 △아이코리아 옆 옛 군부대 진입로 270m 구간 △파인타운 10~13단지 800m 구간 △가든파이브 옆 제방길 650m 등이다.

구는 폐쇄된 석촌호수 대신 벚꽃이 절정을 이루고 있는 송파둘레길에서 4월2일부터 11일까지 벚꽃 전시, 벚꽃 소원나무 만들기, 시민참여형 공공예술프로젝트 등 다양한 행사·전시를 연다.

구는 송파둘레길 벚꽃 8경 안내문을 게시하고, 송파둘레길 운영협의회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코로나 방역 계도와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송파구는 앞으로 송파둘레길 벚꽃이 더욱 명성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2019년과 20년 성내천 일대에 주민 헌수를 받아 왕벚나무 374주를 식재, 내후년 즈음에는 석촌호수 만큼이나 벚꽃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수 구청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석촌호수 벚꽃을 즐기지 못해 아쉽다는 분들이 많다”며, “그러나 많이 알려지지 않은 숨은 벚꽃 명소인 송파둘레길 벚꽃 8경을 적극 홍보해 많은 관광객들이 수변길을 따라 안전하게 벚꽃을 감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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