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1일 서울디지털재단과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한 빅데이터 협력 연구를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가락시장 현안 및 서울시 도시문제·민생문제 해결을 위한 과제 발굴, 연구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자료‧정보, 인적‧물적 자원 등 공유, 데이터 기반 과학행정을 위한 데이터 분석 역량 및 관리 노하우 공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서울디지털재단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가락시장 출입문별 차량 입출차 현황, 가락몰 실시간 주차 현황 등 내부 데이터와 유동인구, 민원데이터 등 외부 데이터를 결합·활용해 가락시장 현안 및 시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빅데이터 분석 연구를 추진한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데이터 분석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가락시장 현안 해결을 위한 기준을 정립하고, 향후 신규 서비스 창출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첫 협업 과제로 가락시장 교통 혼잡도 및 주정차 패턴 분석 연구를 4월부터 시작한다. 연구를 통해 가락시장 화물차량 주차요금 면제시간 조정이 가락시장 내‧외부의 교통‧주차 혼잡도에 미치는 영향을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하고 시사점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양 기관은 앞으로 공사 및 서울시 투자출연기관이 보유한 빅데이터 결합 기반의 분석 연구를 통해 서울시 농수산물 유통 및 공공서비스 개선, 민생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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