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모 송파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아이스 팩 재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더 늦기 전에’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공단은 지난 2월부터 작은 플라스틱과 에코백·아이스팩을 수거해 업사이클링하는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을 추진 중이다.
‘더 늦기 전’에 캠페인은 재사용 촉진을 위한 아이스팩 규격 표준화, 공용화를 위한 아이스팩 포장재 단일화, 친환경 충전재 사용 의무화, 생산·공급업체 50% 이상 재사용 법제화 등 4가지 제안을 담고 있다.
아이스팩 내용물 대부분은 플라스틱 일종인 고흡수성 폴리머로, 뜨거운 열에도 타지 않아 소각이 불가능하고, 자연분해 기간만 500년 이상 걸려 심각한 환경오염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서울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의 지목을 받은 캠페인에 동참한 박용모 이사장은 “우리 모두가 더 늦기 전에 소중한 환경을 지키기 위한 실천에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하고, 다음 참여기관으로 노원구서비스공단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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