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4-25 15:47 (목) 기사제보 광고문의
공공 헌책방 ‘서울책보고’ 개관 2주년 행사 진행
상태바
공공 헌책방 ‘서울책보고’ 개관 2주년 행사 진행
  • 송파타임즈
  • 승인 2021.03.29 17: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하철 2호선 잠실나루역 인근에 위치한 국내 최초의 공공 헌책방인 ‘서울책보고’가 개관 2주년을 맞아 ‘랜선 북 콘서트’, ‘희망 라디오’ 등 비대면 문화 프로그램 진행한다.

‘서울책보고’는 31곳의 헌책방을 한 자리에 모아 13만여 권의 헌책을 만날 수 있으며, 북 콘서트·마켓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도 열리는 신개념 책 문화 공간이다. 2019년 3월 개관 이후 2년간 36만여 명이 방문했으며, 27만여 권의 헌책이 판매됐다.

개관 2주년을 기념해 3월29일부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행사가 열린다. ‘책 희망을 잇다, 새로운 시작을 위한 우리에게’라는 주제로 북 콘서트, 라디오 방송, 문화강좌 등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한편 ‘서울책보고’는 개관 3년차를 맞는 올해 온라인 헌책방, 웹진 ‘e-책보고’ , 온라인 헌책 큐레이션 등 집 안에서도 안전하게 헌책을 구입하고, 다양한 헌책 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한다.

또한 2∼3월 ‘서울책보고’를 방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건물 외관을 새롭게 단장하기 위한 시민 투표를 진행, 투표를 통해 선정된 새로운 외관을 4월 중 공개할 예정이다.

이외에 ‘서울책보고’에서는 방문객을 위한 현장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힘든 시기를 이겨내는 자신의 모습을 남기는 이색 포토존 ‘천변만화 –지금을 기억해요’, 시민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옛 타자기를 사용해 독립출판물을 제작해보는 체험 이벤트 ‘추억의 타자기 체험’ 등이다.

프로그램 참여와 시설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책보고(02-6951-4979)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을 확인하면 된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