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자치경찰제시행준비소위원회(위원장 강동길)는 26일 3차 회의를 열어 제주자치도 자치경찰단 소속 공무원들과 제주도의 자치경찰제 운영 성과와 자치경찰 조례안 심사 내용 등을 논의했다.
제주도는 ‘제주특별법’에 따라 지나 2006년부터 자치경찰 제도를 도입, 경찰청의 자치경찰 조직을 지휘·감독하는 다른 시·도와 달리 자체 자치경찰 조직을 유지하는 이원화 방식으로 자치경찰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강동길 위원장 등은 제주자치경찰단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제주 자치경찰의 운영 실태, 국가경찰과 협력 우수 사례, 제도적 보완점 등을 청취하고, 서울시가 자치경찰 시행 단계에서 참고할 사항들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한편 자치경찰제시행준비소위원회는 자치경찰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자치경찰 조례안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 청취를 위해 오는 4월12일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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