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구(더불어민주당·강서1) 정재웅(더불어민주당·영등포3) 서울시의원이 23일 서울시의회 제2회의실에서 ‘국회대로 친환경공간 조성방안에 대한 민관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영등포구 국회의사당에서 양천구 신월나들목으로 이어지는 국회대로 상부를 공원으로 조성하는 국회대로 친환경공간 조성 사업은 길이 7.6㎞, 폭 45~55m로 서울광장의 8배 규모로 숲길처럼 길을 따라 오갈 수 있는 선형 공원으로 조성된다.
박상구 의원은 "국회대로 친환경 공간 조성 사업과 관련해 오늘 다방면에서 제시한 의견을 심도있게 검토해 공원 조성이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라고 해도 손색없도록, 그리고 계획된 기간 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럼에서 권완택 서울시 도로계획과장이 '국회대로 상부도로 조성 및 관리방안', 유영봉 서울시 공원조성과장이 '국회대로 상부 공원화 조성계획'을 주제 발표한 후 설계를 맡은 최신현 ㈜씨토포스 대표를 비롯 이유미 서울대 교수, 양귀혁 주민대표, 홍재정 강서구 도시계획과장, 박홍봉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방재시설부장이 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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