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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 위례신도시에 의료복합타운 조성… 사업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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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 위례신도시에 의료복합타운 조성… 사업자 선정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1.03.2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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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길의료재단-미래에셋대우 선정…대형병원 건립 환영”
SH공사가 위례 주민들에게 상급 의료서비스 등을 제공하기 위한 의료복합용지 민간사업자로 길의료재단이 포함된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사진은 의료복합용지 위치도(오른쪽 상단).
SH공사가 위례 주민들에게 상급 의료서비스 등을 제공하기 위한 의료복합용지 민간사업자로 길의료재단이 포함된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사진은 의료복합용지 위치도(오른쪽 상단).

남인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병)은 SH공사가 위례신도시 의료복합용지 민간사업자로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을 선정한 것과 관련, 위례 의료복합용지 민자사업자 공모에 참여한 2개 컨소시엄 모두 종합병원 건립 규모를 1000병상 이상으로 제시했다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22일 위례 택지개발사업지구내 의료복합타운 조성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상급 의료서비스 등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민간사업자를 공모, 올해 3월 사업신청서 접수 및 우선협상자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열어 (의)길의료재단이 포함된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1순위)로 선정했다.

해당부지는 2016년 의료시설용지(1만2551㎡)로 매각 추진한 바 있으나 유찰돼 2020년 7월 국토교통부 등과 협의를 거쳐 의료·업무·상업 등이 가능한 의료복합용지로 부지 규모(4만4004㎡) 및 용도를 변경, 대형병원 유치를 통한 위례신도시 및 인근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했다.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은 종합병원 유치와 산·학·연·병 인프라 구축 등으로 위례신도시의 미래형 자족기능 체계 구축과 미래의 의료·자연·문화가 공존하는 위례의 친환경 랜드마크 조성, 4차 산업혁명 시대 도시공간 재창조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 등을 개발 추진 전략으로 제시했다.

SH공사는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과 5월 중 사업 협약 체결, 6월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해 해당 부지를 병원 본래 기능인 검진과 치료에서 확대해 예방․진료․치료․관리가 원스톱으로 이루어지는 의료토탈체인 구현으로 위례신도시 및 인근지역 주민들에게 상급의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의료복합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총선에서 ‘위례신도시 대형병원 유치 추진’을 공약으로 제시한 남인순 의원은 “최첨단 진료시스템을 갖춘 대형병원이 차질없이 건립돼 위례신도시 주민은 물론 송파구와 인근 주민들께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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