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4-19 16:09 (금) 기사제보 광고문의
서울시, 지역 예술가 참여 동네가게 인테리어 개선
상태바
서울시, 지역 예술가 참여 동네가게 인테리어 개선
  • 송파타임즈
  • 승인 2021.03.19 15: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는 지역 예술가들이 오래된 동네가게의 간판, 내부 인테리어, 상품 패키지 등을 새단장해주는 ‘우리동네 가게 아트테리어’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가게 아트테리어’는 아트(Art)와 인테리어(Interior)의 합성어로, 지역예술가들이 지역 내 열악한 소상공인 점포 인테리어와 공간 리모델링, 브랜드 개발, 상품패키지 디자인 등을 맞춤형으로 바꿔주는 프로젝트다. 

올해 사업을 진행하는 자치구는 송파구 등 14곳으로, 자치구별로 예술가 266명을 선발해 전체 735개소 점포와 매칭하는 방식이다.

매칭된 예술가들은 주변 상권을 분석하고 소상공인의 의견을 반영해 간판과 사인물, 내부인테리어 등을 트랜드에 맞게 개선해주고, 소비자의 눈길을 끌 수 있는 제품디자인과 브랜드(BI)도 제작해준다.

지원금은 점포 당 최대 100만원이며, 지원금 이상의 시설 교체 및 추가 시공을 원하는 가게는 나머지 금액을 자비로 부담하면 된다. 올해 총 사업비는 24억원이다.

지원이 가능한 소상공인 점포는 서울시내 상시노동자 5인 미만, 최종 소비자가 직접 방문해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하는 매장이 대상이다. 단, 유흥주점과 프랜차이즈는 제외다.

사업에 참여하는 예술가들은 2~3개월 동안 3~4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단계별 180만원의 활동비를 지급받는다.

참여자격은 서울에 거주하거나 사업장 소재지가 서울인 디자인과 시각예술을 전공한 예술가면 가능하다. 지원을 받고자하는 점포와 참여하고자 하는 예술가는 해당 자치구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낙후된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우리동네 가게 아트테리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400여 명의 지역예술가가 참여해 소상공인 점포 1138개소를 개선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