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섭 송파구의원(가락2, 문정1동)은 지난 15일 송파구청 도시계획과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오금역 일대를 송파구 거점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인섭 의원은 오금지구 중심 지구단위계획 수립과 관련, 오금역 주변에 송파경찰서·송파우체국 등 관공서와 함께 개발 잠재력이 큰 옛 성동구치소 부지가 있다며, 이 일대를 송파의 거점공간으로 만드는 도시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특히 “옛 성동구치소 주변 주민들은 수십 년 동안 많은 피해를 감수하며 살아왔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다양하게 듣고 지구단위계획 수립 시 용도지역 조정, 공공기여시설 확충, 문화체육시설 및 동청사 건립 등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주문했다.
박인섭 의원은 또한 “송파구의 모든 부분이 올림픽로와 송파대로에 편중되어 있다”고 지적하고, “균형 잡힌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오금역을 중심으로 한 계획적 개발 유도를 위한 지구단위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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