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겨우내 미세먼지·찌든 때 제거를 위해 새봄맞이 특별 대청소를 실시한다.
봄맞이 특별 대청소는 지난 12일부터 시작해 3월말까지 20일간 실시된다. 특히 3월24일을 ‘새봄맞이 대청소의 날’로 정해 구청과 각 동주민센터에서 대대적인 청소활동을 벌인다.
이번 봄맞이 대청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 속 방역 지침 등으로 주민이 참여하는 대청소 대신에 도로청소차 작업 중심으로 진행한다.
구는 물청소차 6대와 먼지흡입차 6대, 가로노면차 7대 등 청소차량을 총 동원해 도로를 청소하고, 미세먼지를 제거한다. 버스정류장과 지하철 출입구·택시승강장·안내표지판 등 각종 시설물도 세척해 쌓인 먼지를 닦아낸다.
구는 이와 함께 종합운동장역에서 잠실새내역 구간을 청소 시범지역으로 새봄맞이 대청소의 날에 인도와 뒷골목을 깨끗하게 단장할 예정이다.
한편 송파구는 매월 넷째 주 수요일을 ‘클린데이’로 지정하고, 주민들의 자율적 청소 참여를 통해 주변 도로와 가로시설물에 대한 물청소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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