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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 “구민 삶 안정화-지역경제 활성화 추경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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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 “구민 삶 안정화-지역경제 활성화 추경 편성”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1.03.16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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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 구청장, 구의회서 2021년도 1차 추경안 편성 시정연설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16일 송파구의회에 출석해 2021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편성과 관련,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16일 송파구의회에 출석해 2021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편성과 관련,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16일 코로나19 장기화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긴급 현안사업을 위해 299억4700만원 규모의 2021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박성수 구청장은 1차 추경안 편성과 관련한 시정연설을 통해 “송파구는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구민의 소중한 일상을 회복시키기 위한 정책 가운데 긴급하게 시행해야 할 사업을 반영, 추경안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1차 추경안 편성으로 송파구의 올해 예산은 기정 9716억원보다 3.08% 증가한 1조15억5600만원이 됐다. 이중 일반회계는 9473억5900만원, 특별회계는 541억9700만원이다.

박성수 구청장은 1차 추경안의 세출과 관련, 우선 긴급 재난재해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보건 분야 및 재해·재난 목적예비비에 153억1700만원을 배정했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서울시와 공동으로 민생경제 지원을 위한 재난지원금을 마련하기 위해 재난·재해 목적 예비비를 편성하고, 재난관리기금도 추가로 확보해 감염병이나 풍수해 등 다른 유형의 재난·재해 발생 시 적재적소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안정적으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진단·격리 및 방역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는 소요 비용을 반영하고, 구민의 집단 면역 확보를 위한 백신 접종도 신속하고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성수 구청장은 또한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폭넓은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복지·교육 분야에 117억6200만원을 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구체적으로 “노인 장기요양 재가 급여와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 수급자의 최저생활과 주거 안정에 도움을 주는 생계 및 주거급여 지원, 송파쌤의 핵심 인프라인 미래교육센터 추가 조성 등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이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을 실질적·직접적으로 도와주고 지역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일자리·경제 분야에 32억4200만원을 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구체적 사업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보증료 및 이자 지원, 공공근로사업 규모 확대, 송파사랑상품권 추가 발행,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환경 개선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수 구청장을 마지막으로 문화·행정 분야와 더욱 쾌적한 도시 조성을 위한 사회기반시설 정비에 16억5600만원을 배정했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송파구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 용역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송파형 스마트도시 모델 정립, 송파책박물관에 스마트도서관 설치, 주차시설의 효율적 관리, 관내 하수도 및 하천 시설물 등 시화기반시설 정비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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