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취약계층 학생의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영어 무료 강의 지원을 확대한다.
구는 지난해 7월 관내 영어전문 기업인 (주)디쉐어와 업무협약을 맺고,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의 저소득 중 3∼고등학생 115명에게 무료로 영어 학습 수강을 지원했다.
올해는 온라인 교육지원 사업을 확대, 관내 저소득층 중·고등학생 400명을 대상으로 수능 및 내신 영어 온라인 강의를 제공한다. 영어 내신E닷(EBS내신강의), 단끝(영어단어), 비스픽(기초회화)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올해 지원대상 범위를 기준중위소득 120%이하로 확대하고, 중·고등학생 전 학년과 재수생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신청은 동 주민센터와 복지관, 통합사례관리사, 학교장 추천으로 이뤄진다.
한편 신청 희망 학생은 올해 1년 더 수업 연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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