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3-29 18:39 (금) 기사제보 광고문의
서울시, 속도-편의성 향상 ‘따릉이 앱’ 전면 리뉴얼
상태바
서울시, 속도-편의성 향상 ‘따릉이 앱’ 전면 리뉴얼
  • 송파타임즈
  • 승인 2021.03.11 15: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가 결제와 로그인 등 앱 전반을 이용자 눈높이에 맞추고, 3개 외국어 서비스를 신설하는 등 공공자전거 ‘따릉이 앱’을 전면 리뉴얼해 15일 오픈한다. 

서울시는 ‘따릉이’가 서울시민 4명 중 1명 이상이 가입할 정도로 대중적인 공공 자전거로 입지를 확고히 했고, 전년 대비 24% 이용이 증가하며 코로나시대 비대면 생활교통수단으로 정착한 만큼 이용자 편의성에 초점을 맞춰 앱을 대대적으로 개선했다고 밝혔다.

리뉴얼을 통해 개선된 주요 분야는 이용 속도, 편의성, 정보 다양화, 디자인 등이다. 

첫째, 결제부터 로그인, 대여, 로딩까지 이용 속도를 높였다. 이용 첫 단계인 결제에서 사전 결제수단 등록하기 기능을 추가했고, 로그인 단계에서는 패턴‧지문인식 등 간편 방식을 도입했다. 모바일용 지도를 탑재해 지도 로딩 속도도 빨라진다.

둘째, 이용이 편리해졌다. 최근에 이용한 대여소, 내 주변 대여소 정보를 새롭게 제공하고, 이용권 구매 같이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전면에 배치하는 등 메인메뉴 구조를 개선했다. 비회원 대여 등 이용자들이 자주 묻는 내용을 ‘상황별 안내가이드’로 제공해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

셋째, 라이더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추가 정보를 제공한다. 자전거 이용자에게 필수 정보인 기온·미세먼지 등의 기상정보가 앱에 표시된다. 내 따릉이 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탄소 저감량 등의 환경 관련 정보를 제공해 대기오염저감 기여도도 체감할 수 있게 됐다.

넷째, 디자인을 개선해 시인성을 높였다. 정보의 중요도·사용빈도를 고려해 레이아웃을 구성했다. 모든 시민을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폰트 크기를 키우고, 색약자를 고려한 컬러를 적용하는 등 서울시 디자인 가이드 권장 표준색상을 사용했다.

이밖에도 ‘새싹따릉이’ 이용자를 위한 관련 디자인과 기능도 추가됐다. 기존 만 15세 이상에서 13세 이상으로 따릉이 이용연령이 확대됨에 따라 13세 이용자의 법정대리인 동의·인증 페이지를 구성했다.

한편 리뉴얼된 따릉이 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URL : https://youtu.be/aE5-3_fLOCA)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