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4-18 17:30 (목) 기사제보 광고문의
송파구, 4년 5만개 목표…올해 일자리 1만3천개 창출
상태바
송파구, 4년 5만개 목표…올해 일자리 1만3천개 창출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1.03.10 16: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1 일자리종합계획 발표… 6개 전략, 40개 사업 추진
송파구가 민선7기 4년간 5만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 가운데, 올해 1만304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내용의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사진은 온라인 일자리박람회 모습.
송파구가 민선7기 4년간 5만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 가운데, 올해 1만304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내용의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해 온라인 일자리박람회 모습.

송파구가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일자리정책 로드맵’을 수립, 4년간 5만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 가운데, 올해 1만304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의 경우 모두 1만3992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117.9%의 목표 달성률을 보였다.

송파구는 2021 일자리 창출 종합계획을 통해 올해 찾아가는 민간 일자리, 취약계층 안정 일자리, 트렌드에 맞는 일자리, 지역경제 활력 일자리 등을 핵심 목표로 6대 전략, 40개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이를 위해 2018년부터 3년간 구축해온 다양한 일자리시설의 기반을 강화한다. 관내 22개 일자리시설 컨트롤타워인 송파일자리통합지원센터 기능을 확대해 원스톱 취업지원서비스를 상시 제공한다.

또한 우수기업 현직자에게 듣는 직무 토크 ‘송파취업사관학교’, 잡코리아 사이트 내 ‘문정비즈밸리 전문채용관’ 상시 운영 등이 실시된다. 구는 또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송파구 일자리위원회 등을 통해 일자리 사업의 전문성 확보와 공정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실업난이 심각한 청년층을 위해서는 청년 주도의 자립 플랫폼 구축과 취업역량 향상에 중점을 둔 사업을 추진한다. 청년 스스로 문제를 진단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송파 청년네트워크위원회 운영, 송파청년 유튜브 채널 개설, 정책 제안 발표회 개최 등 다양한 청년 민‧관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한다.

특히 구는 최근 청년 취업 선호 기업이 전통적인 대기업에서 IT기업으로 이동함에 따라 IT기술 기반 청년창업에도 힘써 일자리 선순화 구조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청년 창업도전 프로젝트, ICT청년창업지원센터를 활용한 청년 스타트업 집중 육성 등이 진행된다. 더불어 스타트업 구인기업과 청년 구직자와의 만남을 연계하는 ‘밋업! 스타트업!’ 등을 통해 청년 취‧창업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경력 단절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직업훈련과 고용연계 지원도 실시된다. ‘참살이실습터’를 통해 창업 실무교육, ICT산업 전문인재 양성, 중장년 재취업 양성과정 등 맞춤형 취업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구인구직 미스매칭 해소를 위한 19데이 및 취업박람회 개최, 우수기업 채용설명회와 함께 맞춤형 채용정보 알리미 서비스, 건축공사장 ‘구민 우선 고용제’ 등을 통해 구민의 취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특별히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운 구민들을 위해 안정적인 공공일자리 제공에 힘쓴다. 지역방역 일자리, 어르신을 위한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등을 확대하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장애인 일자리카페’를 증설할 계획이다.

박성수 구청장은 “코로나19 시대에 일자리 창출은 우리가 당면한 최우선 과제”라며 “시의성과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공공서비스, 사회안전망 차원의 일자리를 병행해 ‘일자리 1위 도시, 일자리 넘치는 경제활력 도시, 송파’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