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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희, GMO없는 학교급식 조례안 시의회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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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희, GMO없는 학교급식 조례안 시의회 통과
  • 송파타임즈
  • 승인 2021.03.0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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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희 서울시의원
권영희 서울시의원

권영희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유전자변형식품(GMO) 없는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발의한 ‘서울시교육청 학교급식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5일 서울시의회 제29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011년부터 친환경 무상급식 정책을 실시하면서 ‘서울시 친환경학교급식 등 지원에 관한 조례’와 ‘서울시교육청 학교급식 운영조례’에 의거해 학교급식의 GMO식품 사용 제한을 규정하고 있으나 여전히 GMO가 포함된 가공식품 등이 학교에 납품되고 있다.

개정안은 학교급식에서의 GMO 사용 최소화와 단계적인 감축 방안을 수립하고, 학교급식 계획에 반영해 빠른 시간 내에 학교급식에서 GMO를 퇴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발의됐다.  
권영희 의원은 “식품에 GMO 함유량이 3% 미만일지라도 학교급식을 통해 장기적으로 섭취할 경우 아이들의 건강과 성장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며, “유럽·미국 등은 학교급식에 GMO 사용을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서울시도 아이들 학교급식 먹거리가 유전자변형식품에 대한 사전적이고 선제적 예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 의원은 이어 “맞벌이가구 증가로 학교가 제공하는 먹거리가 성장기 아동과 청소년의 발육과 건강증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됐다”며, “서울시와 교육청이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GMO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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