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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대로 석촌역∼송파역 일반주거지역 용적률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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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대로 석촌역∼송파역 일반주거지역 용적률 상향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1.03.05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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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송파대로 제2지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결정안 의결
서울시는 4일 석촌역∼송파역 구간 용적률 상향 및 업무·교육연구시설을 권장하는 내용의 송파대로 제2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통과시켰다.

송파구는 송파대로 제2지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결정(변경)안이 4일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 용적률 상향 등을 통한 가로 활성화가 기대된다.

송파대로지구는 송파구의 중앙을 가로지르는 송파대로를 중심으로 △석촌역 일대 제1지구(18만9566㎡) △석촌동 295와 송파동 95 일대 제2지구(8만3148㎡)로 구성돼 있다. 이중 송파대로 제1지구는 지난해 2월 지구단위계획 재정비가 결정 고시됐다.

송파구는 분리된 송파대로 제2지구에 대해 제1지구와의 정합성 유지, 서울시 지구단위계획 수립기준 변경 등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송파대로 제2지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을 서울시에 제출했다.

제2지구 지구단위계획안의 심의 통과로 송파구는 일부 구역계 확장(송파동 97-47 일대 4729㎡)을 통해 차량 및 보행 공간의 편의성을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제1지구와의 정합성 확보를 위해 기준용적률을 상향 적용해 제3종 일반주거지역은 210%에서 230%, 제2종 일반주거지역은 180%에서 200%로 상향된다.

또한 송파대로 활성화를 위해 권장 용도를 업무시설 외에 사무소·학원·교육연구시설 등으로 확대 조정하고, 1층 가로 활성화 용도를 추가로 도입했다.

한편 송파구는 재열람 공고를 거쳐 송파대로 제2지구 지구단위계획을 결정 고시할 예정이다.

박성수 구청장은 “이번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로 석촌·송파동 등 대규모 배후 인구 증가 지역의 생활편의시설 공급과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남은 과정에 각계각층의 의견과 주민 목소리를 최대한 수렴해 재정비 계획이 지역 발전으로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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